지난 7월 4일 충남 논산에서는 국내 최대 알루미늄 합금 소재 전문기업군인 알루코그룹의 첨단 스마트단지 준공식이 열렸다. 자재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일관생산체제 구축에 성공한 박도봉 알루코그룹 회장(56)의 얼굴에는 남다른 감회가 서렸다. 1988년 단돈 600만원으로 출발한 열처리 업체는, 30여년 만에 8개 계열사를 거느린 연매출 1조원대의 흑자기업으로 성장했다. 박도봉 회장은 2002년 4월 법정관리 중이던 동양강철(알루코의 전신)을 인수했다. 자신이 경영하던 케이피티유의 10배 규모. 2007년 6월에는 국내 증시 최초로 재상장에 성공하면서 ‘고래를 삼킨 새우의 신화’라 불리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다. 맨주먹으로 국내 최대 알루미늄 그룹을 일궈낸 박도봉 회장은 “이제 세계 최고의 알루미늄 전문기업이 목표다. 논산을 한국 알루미늄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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